[울산제일일보]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에 UNIST ‘해수전지’ 기술 적용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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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16 18:08 조회 9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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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안정 태양전지 대체 안정적 전력공급
울산과학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식)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2일 울릉도에서 울산과학기술원의 해수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양연구에 UNIST가 개발한 ‘해수전지 기술’이 적용된다. 기상관측 부이 등에 적용될 해수전지는 4계절 해무 등 일조량이 적은 태양전지의 단점을 보완해 안전적인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UNIST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 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창출을 위해 기관간 상호협력, 연구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 인적·정보·학술교류 등 활발한 연구 협력을 진행 하자는 것이다.
UNIST는 해수전지 원천기술로 해양자원연구에 참여한다. 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식)가 보유한 해양특화전지,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 해수담수화 장치 등은 해양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과학 연구 및 ICT 기반 수산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해수전지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에 설치된 해상기상관측 부이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해역은 겨울철 해무 등 기상조건이 안 좋아 태양전지를 사용하고 있는 기상관측 부이의 전력공급에 문제가 있었다. 해수전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으로 이를 대체할 대안이 되고 있다.
이 밖에 표층 해류 관측을 위한 GPS 장착 부이 활용, 외해수중가두리 양식장의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실시간 울릉도·독도 수중 경관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UNIST 김영식 교수는 “해수전지의 기상관측 부이 실증 테스트로 제품 상용화와 성능향상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며 “자연환경별 최적화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이번 업무협약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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